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울산시, 재해예방사업 국비 129억 확보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7-11-16 11:56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총 사업비 257억 투입해 태화·우정지구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2018년도 재해예방사업(5개소)에 국비 129억원(잠정예산) 등 총 257억원을 투입해 풍수해 등에 대한 선제적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해 재해예방 사업 현장을 확인하는 등 사업장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8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현재 주민들이 요구한 고지배수터널 분리, 신규 배수터널 설치, 혁신도시 저류시설 개선 등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진행중이다.

울산시는 재발방지 효과와 사업비 효율성 극대화, 기술적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편입토지보상과 배수펌프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태화지구에는 475억원, 우정지구에는 5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울주군 화창지구(총 사업비 140억8200만원)는 지난 9월 재해예방사업 사전설계검토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를 준비중이다.

남구 옥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총 사업비 75억원)은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동해안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총 사업비 20억원)은 지난 8월 공사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예정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김정익 울산시 재난관리과장은 “사업 추진사항 점검과 예산집행 계획 수립, 중앙부처와 국고보조금 확보 협의 등 재해예방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