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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7-1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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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회의실서 경기도,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가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등 경기도 택시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3개 기관과 함께 16일 오후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도가 도내 운행 택시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각 기관이 협의해온 결과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개인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현행 1.9%에서 2018년 중 1.6% 수준까지 0.3%를 인하하기로 약속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0.2%, 12월 31일부터 추가 0.1% 등 총 0.3%를 연차별로 인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조합과 양 카드사에서 추진하는 카드결제 서비스 향상과 IC카드 단말기 장착사업의 조기시행을 위해 조합과 카드사 간 이해관계를 중재·조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경기도개인택시조합에서는 안정적 카드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IC카드단말기 조기장착을 추진하고, 향후 조합원과 카드사 간 수수료 절감방안 및 수익창출 노력을 병행 지원해 상호 보완적 발전관계를 형성토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 등 양 카드사들 역시 수수료 인하 조치와 함께 택시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택시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