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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치단체 상수도 노후관 교체 미흡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7-1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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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배 의원, “2014~2015년 노후관 발생 384㎞, 교체는 40㎞ 불과”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내 지자체의 상수도 누수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노후 상수관에 대한 교체는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속 장선배 의원은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관에 대한 교체량이 적어 누수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도내 시·군의 평균 상수도 누수율(누수량/급수량 × 100)은 2013년 9.6%에서 2014년 11.5%, 2015년 11.8%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괴산군의 누수율은 39.2%, 보은군 39.1%, 영동군 38.1%로 40%대에 육박하고 있다.
 
또 옥천군의 누수율은 28.7%, 증평군은 20.9%로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후관 교체사업은 2015년 50억원(43.6㎞), 2016년 50억원(22.5㎞), 2017년 44억7000만원(36.6㎞)에 그치고 있다.

장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2013~2014년 노후관 발생량은 100㎞인데 교체량은 40㎞, 2014~2015년 발생량은 384㎞인데 교체량은 40㎞로 교체량보다 발생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