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대전농업기술센터, 동물매개교육 "효과 톡톡"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 기자
  • 송고시간 2017-11-17 11:26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수)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성을 바르게 키우자는 취지로 대전선암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함께 동물매개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성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실시한 동물매개교육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대전선암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지난 4월 25일 ‘학교멍멍’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동물매개교육을 추진한 결과, 참여 학생의 인성은 이전보다 13.4%, 생명존중의식은 8.2%, 사회성은 14.5%, 자아존중감은 15.0% 각각 높아지고, 부정적인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 수준은 각각 21.5%와 17.3%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교육은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전문가의 주도로 동물 돌보기의 즐거움, 동물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학교멍멍 졸업식’에서는 대전선암초등학교 안영준 교사가 동물매개치유사업 및 치유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센터 관계자는“학생들의 인성함양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스쿨팜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