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울산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7-11-17 13:28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울산보훈회관서 국가유공자 가족 등 250여명 참석
자료사진.(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11시 울산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약사보고, 훈장전수, 기념사, 추모사, 추모헌시, 순국선열의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일제에 강제로 국권을 빼앗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자주독립과 국가건립에 헌신한 고 이돈성 애국지사와 고 이도상 애국지사가 애국장과 애족장에 각각 추서돼 유가족에게 전수될 예정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유가족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그분들께서 존경받고 명예롭게 사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지난 1905년 11월17일 을사늑약을 전후해 많은 분들이 순국했으므로 이날을 ‘순국선열 공동 기념일’로 정해 제정했으며, 1997년 ‘순국선열의 날’로 복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