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하는 모함마드 사이드 몰디브 경제개발부 장관.(사진제공=몰디브관광청)

몰디브관광청은 최근 몰디브 정부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제4회 몰디브 투자 포럼(MIF)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개최를 시작으로 2015년 중국 베이징, 2016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돼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MIF 2017에서는 몰디브 정부와 민간 부문 모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몰디브에 대한 투자 기회를 소개했다. 또한 기업간(B2B) 기업-정부간(G2B)의 충분한 네트워킹의 기회도 마련됐다. 

몰디브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사업부 및 아랍에미리트 정부와 협력해 주요 정부 및 비즈니스계 인사들의 포럼 참석을 보장했다.

모함마드 사이드(Mohamed Saeed) 몰디브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날 주빈 연설에서 "이 행사를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몰디브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구축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휴양지로 다가가기 위함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소개된 분야로는 부동산, 관광, 물류, 인프라 개발, ICT, 신재생 에너지, 금융, 교육, 보건, 어업 등이다. 세계 각지의 해외, 국내 투자자, 정부 기관, 컨설턴트, 개별 사업체, 국제 법률 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4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몰디브투자포럼 행사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