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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예나르, '미술 옥션' 통해 제주미술 후원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 기자
  • 송고시간 2018-01-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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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서포터즈, 제주 미술시장에 새로운 질문 던져
무술년 대한민국 첫 미술품 옥션을 위한 전시가 16일 제주시 저지리 스페이스 예나르(대표 양의숙)에서 열린다. 지난 8일 오후 보오메꾸뜨르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의숙 대표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표 중진, 중견화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원화와 판화로 출품된다고 밝혔다. 전시와 경매를 통해 제주 출신 작가로 고 변시지, 고 김영철 작가는 물론 강요배, 고영훈, 문봉선, 김창렬, 이왈종 작가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미술품 옥션'이라는 개념을 도민들에게 새롭게 전달하고자 하는 그녀의 노력이 지역 작가들에게 어떻게 어필될지 관심이 간다. 예나르 관계자는 경매행사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지역 작가 초대전 기획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희, 펑정지에 작가의 작품 등을 통해 경매라는 플랫폼이 제주 미술시장에 던지는 새로운 질문이라는 측면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작가들 또한 관심이 클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