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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복 제주문예진흥원장] '전용극장' 통해 문화예술 섬 제주 도전

제주문예진흥원 30년‘거위의 꿈’... 상설공연, 전용극장 시대 개막

  • 2018-01-16 18:08
  •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제주도 ‘예술단 전용극장의 시대’ 도입에 새롭게 도전한 현행복 원장.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예술단 전용극장의 시대’가 제주섬에 열린다. 신년 벽두부터 즐거운 꿈을 꾼다. 꿈을 꾼다고 돈 드는 게 아니고 밑져야 본전, 꿈꾸는 것은 자유다. 꿈만으로도 행복이 남는 장사 이야기의 주인공 현행복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을 만났다. 

▶ 진흥원 원장과 맞물린 무술년 큰 꿈이 있다고 들었다
- 제주도에 ‘예술단 전용극장의 시대’를 열어보고 싶다. 기존 제주도립무용단은 제주문예회관 안에 그대로 두고 제주시 아트센터 산하에 제주시향과 제주시합창단이 들어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서귀포관현악단과 서귀포 합창단을 편입한다. 세 개의 전문극장 공간이 제주문예진흥원 안으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든다. 문화예술 섬 제주 플랫폼에 한 발 다가서는 꿈이다.
자청비 상설공연화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를 열어 가는 도전이다. (사진제공=제주도립무용단)


놀랍다. 하나의 진흥원 안에 세 개 전문 전용극장이 생기고 그 안에 다섯 개의 공연 단체가 어우러진다니 기막힌 꿈이다. 진흥원 안에 제주문화예술재단 규모의 적정 인력과 예산이 투입된다면?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일이다.

▶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가서) 준비되고 있는 공연 계획들이 많다고 들었다.
- 당장 3월말 제주 4.3 창작공연을 눈앞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이 한참이다. 여름에는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공연 그리고 일정이 잡히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우수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자청비 상설공연도 계획 중이다. 하나투어제주와 학단, 일반형 플랫폼에 어울리는 상설 상품이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 4.3 창작공연에 거는 기대는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일지 모른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 올해는 4.3 70주년이자 제주방문의 해, 특히 4.3 창작공연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져
- 손인영 안무자의 지휘아래 시나리오 협의는 물론 안무, 연출, 음향, 미술, 조명 등 무대 환경 전반에 관한 준비들로 한창이다. 2월이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준비가 갖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복 원장에게 거는 지역 예술가들의 기대는 개방형직위 공모 선발 원장이라는 브랜드와 괘를 같이 한다. 마침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제주문예진흥원.

▶ 개관 30주년, 지역 경쟁공간과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있을 듯한데
- ‘예술단 전용극장의 시대’를 열 수만 있다면 경쟁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우선 30주년 기념 특별전과 30주년 기념 아카이빙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2017 제주국제관악제 퍼레이드 행사 시작점이었던 제주문예회관.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제주도 문화예술 플랫폼의 미래 구조를 바꿀 수 있을까? 이뤄진다면 제주도 문화 공간 리빌딩도 함께 가능해진다. 행정, 도의회 등 도내 관계자들의 인식 공감과 지원이 함께 수반 되어야 한다. 꿈이 크면 몫을 나눌 수 있는 지지자의 꿈도 커지기 마련이다. 거는 기대가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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