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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고윤환 문경시장, 기자간담회 갖고 지역발전 비전 제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18-01-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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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이날 고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새로운 문경을 바라는 시민만을 바라보며 일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자세로 언제나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이 지역 언론인 40여명을 초청해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최교일 국회의원과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이 함께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ㆍ응답을 가졌다.


고윤환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5년 9개월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 건설이라는 기치 아래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건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남은 임기동안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 마무리와 함께 앞으로도 문경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비상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정의 8대 중점 추진과제로 ▲경제ㆍ교통 중심도시 문경 건설 ▲쾌적하고 밝은 도시 환경 조성 ▲명품 관광도시 만들기 ▲고부가가치 농업도시 건설 ▲할기 넘치는 스포츠 도시 ▲1년 365일 안전한 도시 ▲명품 교육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문경 건설 등 8가지를 제시했다.
 
18일 오전 최교일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국회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이어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한 질의에는 "TF팀을 가동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규 일반산업단지 100만㎡규모 조성에 대한 질의에는 "신기산단은 올해 상반기에 분양이 끝난다"고 밝히고 "지리적인 장점을 살려 물류적인 측면도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에 대해서는 "인근 상주 함창지역 아파트 건립과 안동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으로 지난 2년간 감소했다. 출산율 보다는 자연사가 더 많다"고 설명하고 "문경이 도내에서 제일 아파트 분양이 잘 되는 지역이라 현재 건립 중인 아파트가 모두 완공이 되면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고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새로운 문경을 바라는 시민만을 바라보며 일해왔으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자세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지역을 위한 예산확보를 기본으로 문경의 관광, 농업 분야 등에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