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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수면 농촌재능나눔사업 선정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8-0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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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올해 상.하반기 음악회 개최 예정
지난해 열린 소수면 가을맞이 클래식음악회.(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은 소수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8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2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2018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사업’은 도시민 등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지자체와 연계단체의 참여로 농촌마을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소수면은 소수면을 포함한 괴산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봄맞이 산골음악회’와 ‘가을맞이 클래식 음악회’ 개최 계획을 수립해 응모했다.

소수면은 단국대 음악대학 이요훈 교수가 면으로 귀촌한 것을 계기로 지난 2015년과 2017년 2회에 걸쳐 가을맞이 클래식음악회를 개최했고, 당시 음악회에 대한 주민호응도가 높아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예산지원 없이 재능기부만으로 클래식음악회를 열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클래식 음악의 웅장한 보이스와 선율에 담아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소수면은 올해 부천시립합창단과 단국대 음악대학, 그린체리티 합창단의 재능기부로 6월과 11월에 음악회를 개최하는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공연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음악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공감과 화합의 시너지 효과는 그 무엇보다 강력하다”며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음악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