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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육성자금 3200억원 푼다!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 기자
  • 송고시간 2018-0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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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대전시는 건전한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공장을 이전하거나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쓸 수 있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으로 5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둔곡지구 입주기업에 한해 25억원으로 상향해 둔곡지구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지원을 강화했다.
 
전년대비 금리는 인상(0.3%)하고 이차보전금 지원은 1.0%~2.0%를 유지해 최종 기업이 부담하게 되는 금리는 2.3%~3.3%로 확정했다.
 
시는 또 제품생산 부품이나 원자재 구입자금이 부족해 애로를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구매조건생산지원자금’은 전년도 보다 100억 원이 늘어난 4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200억 원은 수출기업 지원 전용자금으로 운용해 연중 지원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이나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을 통한 활로를 모색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인건비나 관리비 등 운전자금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는‘경영안정자금’을 총2300억원 지원할 계획이며 융자액의 2%~3% 이자차액을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2010년 신청기업(1257개)으로 3회 횟수제한에 걸렸던 기업도 금년에는 이 자금을 신청 할 수 있다.
 
이밖에 기술신용평가 보증 강화로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금액을 전액(한도 5억원)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금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가 가능하다.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자금 운용은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기업들의 경영안정 지원과 함께 최근 분양한 둔곡지구 입주기업 투자 촉진 등 지역 성장기반 확충과 수출기업 매출확대 등 안정적 생산 활동지원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시장동향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