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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기질 서서히 개선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8-0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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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 전날 절반 정도 유지
18일 충북 전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던 18일 오전 10시 청주시 우암산에 설치된 방송사 송수신탑이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지역 대기질이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기준치를 넘어 노약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북 전지역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충주시를 비롯해 제천시, 음성군, 괴산군, 단양군 등 5개 시.군에서 해제됐다.

앞서 하루 전인 18일 오전 7시에 청주시와 진천군.증평군.보은군.옥천군.영동군 등 6개 시.군에, 같은 날 오전 9시엔 충주시와 제천시.음성군.괴산군.단양군 등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같은 시각의 절반 정도로 옅어졌다.


전날 가장 짙었던 청주시 문화동(127㎍/㎥)은 81㎍/㎥를 기록했다.

청주시 송정동(122.0㎍/㎥)은 76㎍/㎥으로 떨어졌다.

각각 120.0㎍/㎥를 나타냈던 청주시 복대동과 오창읍은 66.0㎍/㎥, 63.0㎍/㎥으로 줄었다.

충주시 칠금동은 103.0㎍/㎥에서 57.0㎍/㎥으로, 제천시 장락동은 106.0㎍/㎥에서 55.0㎍/㎥로 좋아졌다.

진천군 진천읍은 전날(103.0㎍/㎥)에 비해 절반 넘게 줄어든 48.0㎍/㎥를 기록했다.

옥천군 옥천읍과 단양군 매포읍은 각각 90.0㎍/㎥, 99.0㎍/㎥에서 71.0㎍/㎥, 48.0㎍/㎥로 줄었다.

초미세먼지(PM-2.5)는 국내환경기준이 연평균 25㎍/㎥, WHO권고기준은 연평균 10㎍/㎥이다.

24시간 평균은 국내환경기준과 WHO권고기준이 각각 50㎍/㎥, 2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