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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덕초, ‘2017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운영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8-0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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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일 2개팀으로 나눠 운영해 ‘큰 호응’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 가덕초등학교가 ‘2017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운영한 가운데 참여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만의 우산을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 청주 가덕초등학교(교장 최성윤)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현대차 정몽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7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이하 다빈치교실)’을 2개팀으로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빈치교실은 방학 중 현대차 정몽구재단에서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다빈치교실에는 도시에서 온 대학생들이 소비자교육팀과 오감만족팀으로 나눠 5일간 진행했다.

‘소비자교육’은 소비생활에 관한 교육과 지도 기회가 충분하지 못한 농산어촌 어린이들을 위한 소비자교육으로 어린이들이 미래의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도시에서 온 대학생들과 가덕초 학생들이 함께 용돈기입장 만들기, 나만의 투명우산 만들기, 안전교육 및 OX퀴즈, 내손으로 만드는 장바구니, 현명한 소비교육, 행복가득 2018 소망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감만족’은 13세까지 발달하는 오감을 활용해 ‘건강한 놀이’를 컨셉으로 놀이에 투자할 금전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농산어촌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들이 가덕초 학생들과 함께 오감에 대해 알아보기, 시각과 촉각을 활용한 소원팔찌와 스노우볼 만들기, 미각을 활용한 나만의 창작요리 만들기, 청각과 후각을 이용한 ASMR 게임과 나만의 향이 나는 디퓨저 만들기, 개성 있는 상장수여식과 아쉬운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 쓰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했다.

최성윤 가덕초 교장은 “이번 다빈치교실 운영은 대학생에게는 교육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교육현장 체험의 기회 제공과 나눔 문화의 확산 기회를 주고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대학생과 농산어촌 초등학생의 공동 성장의 계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