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장 박사.(사진제공=유성선병원)

유성선병원은 최석철 부인암센터장 박사가 2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부인암 수술 심포지움'에서 강연자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최 박사는 '자궁경부암 복강경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Laparoscopic Radical Trachelectomy)'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가임 여성의 여성성을 보전하는 수술법을 동영상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최 박사는 "복강경을 이용한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과 골반 림프절 및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소개할 것"이라며 "자궁을 보존해 임신이 가능하게 하는 수술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부인암 분과전문의제도의 인정 학술대회로 부인종양 의사들의 전문적 술기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