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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76건 적발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8-01-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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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경남 함안군은 지난 한 해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85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한 결과, 총 7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은 군 자체 점검을 주로 하되, 낙동강유역환경청, 검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도 진행했으며 오염물질 불법 배출,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활동을 펼쳤다.


점검 결과, 군은 위반업소에 대해 조업정지 10건, 사용중지 21건, 경고 23건, 개선명령 1건, 조치명령 9건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과태료 8930만원, 과징금 94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군은 2018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내달부터 대기·폐수 배출업소 301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 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원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한 환경오염 피해 예방에 배출업소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환경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