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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3∙15의거 발상지는 마산”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8-01-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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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내용의 기념식 가진 광주광역시에 강력 대응해야”
지난해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가진 ‘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 행사 유인물.(사진제공=박재홍 씨)

“선거일 낮 12시45분 전국 최초로 일으킨 광주 시민봉기는 마산 제1?2차 시민봉기로 이어져, 42일 동안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전 국민항쟁이 4?19혁명을 이루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3?15의거가 바르게 평가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정부기념일에 맞춰, 3?15의거 기념식을 시 주관으로 개최하여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창원시장 출마 후보자인 자유한국당 조진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17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허위의 내용을 기술한 유인물을 공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남 창원시와 마산3?15의거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대응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왜곡된 유인물을 확인했다”며 “광주광역시가 마산 3?15의거를 폄하하고 왜곡한 어떤 의도가 있는지 파악한 후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진래 부원장은 “3?15의거 발상지가 마산이라는 것은 전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그런데 광주광역시가 어떤 의도로 민주정신을 훼손하면서까지 기념식을 개최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진래 부원장은 “창원시도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독재에 항거한 마산 3?15의거의 역사적 의의를 훼손하고 민주정신과 의미를 격하시킨 광주광역시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래 부원장이 이날 공개한 유인물은 지난해 3월15일 오전 9시30분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갖는 것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