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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마욘화산 관련 여행자 안내 발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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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DOT) 로고.(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필리핀관광청은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마욘 화산의 폭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고 단계의 경보(레벨4)가 내려짐에 따라 필리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안내문을 필리핀 관광부가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안내문에서 필리핀 관광부는 현재의 경보단계에서 관광객들은 마욘화산으로부터 8킬로미터 이내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했고, 또 필리핀의 관광관련 모든 기관들에게 관광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협력해주기를 당부했다. 


마욘화산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495km 떨어져 있고, 한국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세부(438km)나 보라카이(751km) 등과도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마욘화산이 속한 알바이주 외의 다른 관광지에서는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실시간으로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의 실시간 정보에 따라 수일 안에 마욘화산이 폭발하면 5단계 경보가 선포되고, 마욘화산에서 10킬로미터까지 모든 지역에 관광객들의 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이러한 안내문 발표와 함께 필리핀 관광부는 지역내 관광관련 모든 기관들과 관광사업자들에게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을 두고 준비된 조치를 실행하도록 당부했고 구체적인 준비사항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지사장 마리아 아포)는 마욘화산의 폭발위험에 따른 안전 조치들을 여행사와 항공사들과 긴밀하게 협의 및 안내 중이다. 또한 마욘화산의 폭발 위험과 관련된 항공편의 취소/지연등에 대해 항공사에 문의하도록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