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ㆍ문화 카드뉴스 아시아뉴스통신TV

초기 어촌정착금, '신규 해녀도 받을 수 있다'

가입 확정된 40세미만 신규해녀 월 30만원씩 3년간 지원

  • 2018-02-06 15:20
  •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제주해녀가 물질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사진제공=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규 해녀를 등록할 때 어촌정착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해녀들이 고령화 되고 새로 해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부족 등으로 인해 그 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다음달 부터 신규가입해녀에 대해 초기 어촌정착금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6월 해녀어업을 보존하고 육성을 목적으로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도내 해녀학교서 해녀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어촌계 가입이 확정된 40세미만 신규해녀에게 월 30만원씩 3년간 지원키로 했다.

이 제도는 2016년 11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되면서 70세이상 현업 고령해녀수당 지원, 해녀복 확대 등 해녀지원 특별대책의 일환으로써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원을 계획했으나 공청회 과정에서 기존 해녀들의 형평성 등 공감대 부족으로 시행이 보류 됐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말 도내 102개 어촌계 해녀․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 재차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월부터 이를 시행하게 됐다.

현재 도내 현직 해녀는 4005명(2016년도말 기준)이며 이중 40세 미만이 12명, 70세이상 해녀가 2298명으로 57%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해녀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 돼 보존․전승해야하는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다양한 시책 개발과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해녀문화가 전승․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업분야 국내 최초 세계식량농업기구 중요농어업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