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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코치 밥 데용 "네덜란드 선수에 대한 정보 모두 제공하겠다" 재조명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2-1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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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훈은 지난 11일 강릉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5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그러나 이승훈은 아직 10,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종목을 남겨 두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메달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승훈은 경쟁국인 네덜란드에서 영입한 밥 데용 코치와의 호흡을 예고하며 응원을 얻고 있다.

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10,000m에서 이승훈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중은 더욱 이 같은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밥 데용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승훈의 활약이 펼쳐질 남자 10,000m는 오는 15일 오후 8시부터 중계된다. 이어 이승훈은 김민석 정재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 18일 오후 8시 팀추월 준준결승에 나선다. 크라머 역시 네덜란드 대표로 이 종목에 출전한다.

24일에는 매스 스타트 종목에서 이승훈과 크라머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되는 이 종목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접목한 스타일로,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이승훈에게는 특히 유리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