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대규 위원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정진일 동장(네 번째)이 13일 비래동주민센터에서 운동화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덕구청) |
대전 대덕구 비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민대규)가 ‘하늘높이 땅끝까지 밝은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13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입학생 33명을 선정해 자신이 희망하는 운동화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민 위원장은 “민감한 청소년 시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복장에 대한 심리적, 물질적 위축감이 들 수 있다”며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또래들 간 공감대를 가져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일 비래동장은 “올해부터 교육청에서 저소득가정에 교복비 지원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이 정책과 매칭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학교 입학 전에 아이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돼 밝은 발걸음으로 학교생활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