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소장 이형재)는 13일 무직, 비진학 등 학교 밖 보호관찰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복학, 검정고시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열었다.(사진제공=대전준법지원센터)

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는 13일 무직, 비진학 등 학교 밖 보호관찰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복학, 검정고시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청소년에게는 복학절차 및 바람직한 학교생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무직 또는 비진학 청소년에게는 무료 검정고시반 운영 안내, 직업전문학교 교육과정 및 취업절차, 취업 성공사례 등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 모(18)군은 “학교를 중퇴하고 게임에 몰두되어 장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무위도식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컴퓨터 관련 직업훈련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나에게도 장래 희망이 생겼다고”고 밝혔다.
 
이형재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 중 절반 이상이 학교 밖 청소년”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행문화를 차단하고 자신들의 능력개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