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권영찬 교수 ‘아이를 위해 동화책 읽어주는 아빠가 되세요’ 자녀교육 중요성 강조

  • [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 기자
  • 송고시간 2018-02-14 10:26
  • 뉴스홈 > 연예/문화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권영찬 교수(사진출처=권영찬닷컴)

최근 다양한 방송과 기업에서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자주 웃어라’, ‘칭찬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등의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권영찬 교수가 방송한 KBS 방송과 자녀교육 인터뷰가 학부모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춘천 KBS와 강원도교육청이 진행하는 ‘2018 자녀 교육 캠페인’ 방송에 출연해서 ‘자녀교육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부모들의 자녀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강조했다.

 
또한, 한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사과나무 심으면 사과나무가 열리고, 배나무를 심으면 배가 열린다.”, “동화책을 읽어주는 부모님이 되세요!”, “문제 자녀는 없다. 문제 부모만 있을 뿐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강연에서, 개그맨 출신의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권영찬 교수는 “자녀의 교육을 대표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속담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세 살에 진행한 자녀교육이 그 아이의 평생을 지배할 수도 있다고 해석해도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권영찬 교수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웃어야 한다.’, ‘행복한 부모 아래에서 자란 아이는 행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권영찬 교수는 “부모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자주 보여주면, 아이들도 상대적으로 행복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위기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대상관계에서 사랑과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는 회복탄력성도 좋아질 수 있다. 회복탄력성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나’를 지켜주는 ‘자존감’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권영찬 교수는 “나 또한도 좋은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많은 책을 읽으며, 아이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열망하며, 2013년도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의 문을 두들겼다. 당시 육아심리와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 밤을 새다 보니,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첫째는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다.
 
그리고 매일 자기 전에 아빠가 4~5권의 책을 읽어주는 습관이 들다 보니, 이제까지 권 교수가, 첫째 아들에게 읽어준 책만 해도 1,000여권이 넘을 정도이다. 그리고 그 습관은 둘째가 태어나면서 대물림이 되었다. 둘째는 형을 많이 따라 하기에, 둘째는 할머니나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다.
 
이처럼, 아이에게 유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어떠한 습관을 만들어 주냐가 “세살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처음이라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어서, 이유식을 할 때도, 유기농과 된장찌개 등을 먹였고, 사탕은 거의 주지 않았다.
 
둘째는, 첫째와는 다르게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과 초콜릿을 간식으로 종종 주곤 했다. 8살인 도연이는 초콜릿이나 사탕을 전혀 안 먹는데, 5살 둘째 우연이는 초콜릿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이처럼 같은 부모아래에서 자라도, “어느 부모의 유전적인 환경을 많이 닮았냐?”, “부모가 어떠한 교육과 습관을 들이냐?”에 따라서 그 아이는 다양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물론 아이가 갖고 태어나는 ‘기질’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부모의 교육은 가장 중요한 변수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최근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문제 자녀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을 뿐이다!”라고 정리했다.
 
문제점이 있는 청소년들을 상담하다 보면, 부모와의 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때 “자녀가 부모와 닮아 있거나, 때로는 그 문제점이 증폭이 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다고 권영찬 교수는 전했다. 즉, 부모가 제공하는 교육환경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밟고 있으며 ‘자녀와 부모가 행복한 행복재테크’ 상담코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50여개가 넘는 중·고등학교에서 ‘진로코칭, 행복코칭’,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진행해 왔다. 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권 교수는 앞서 경북교육청, 강원교육청에서 중,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강연과 진로코칭 강연을 진행한바 있다.
 
권영찬 교수는 현재 김경일 심리학 교수, 이호선 박사, 앤디황 교수, 임성민 전 아나운서, 윤영미 전 아나운서 등 40여명 이상의 스타강사가 소속 된 권영찬닷컴의 수장을 맡으며, 스타강사 발굴과 육성 기획자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