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독일관광청) |
독일관광청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독일 관광지표가 또 다시 신기록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최소 10개 이상의 침대가 등록된 숙박업소에서 지난해 1월부터 1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7800만박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독일 관광지표에서 유럽시장은 가장 큰 점유율로 72.9%를 차지하고 있고, 중요한 해외 시장인 미국은 8.6% 평균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브라질, 캐나다와 중앙아메리카 역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한국은 12.3%로 엄청난 성장 수치를 보였고, 뒤이어 중국은 10.6%, 일본은 7% 성장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2017년 동안의 독일 관광지표는 전년대비보다 훨씬 더 역동적으로 발전했다. 2016년 외국인 관광객 숙박일 수는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나 2017년 전체는 이 보다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긍정적인 경제환경과 정치적 안정이 국제 핵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무엇보다도 독일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