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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열품 예상 중고나라 사이트에 허위 컴퓨터 부품 매물 올려 구매대금만 가로챈 30대 검거

  • 2018-02-14 13:28
  • 아시아뉴스통신=황민호 기자
중고나라 온라인 카페에 허위매물을 올려 수천만 원의 구매대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4일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허위 컴퓨터부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해 피해자 124명에게 8,700만 원을 편취한 A모(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께 비트코인 열풍 때문에 PC부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 재고를 미리 확보한 후 시세가 오르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매 희망자가 폭주하면서 재고가 소진되자 A씨는 판매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들에게 구매 대금을 입금 받은 혐의다.

A씨는 배송지연에 항의하는 구매자에게만 정상 물건을 배송하거나 환불해주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이어가 피해를 키웠다.

A씨는 2017년 11월께 중고거래사이트 내에서 사기판매자라는 소문이 퍼지고, 피해자들의 경찰신고가 잇따르자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잠적했다가 경찰에 검거된 것.

경찰이 계좌 분석을 통해 찾아낸 피해자는 총 190명, 피해금액은 1억 2천만 원이다.

현재까지 확인한 피해자는 124명, 피해금액은 8,700만 원이다.

피의자 A씨는 피해금액 대부분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우수 판매자로 등록되어 피해자들이 의심 없이 돈을 보내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 하고 여죄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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