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경산중앙병원과 세명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31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63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는 연휴기간 진료(오전 9시~오후 6시)를 실시하고, 10개 보건진료소도 권역별 근무일을 지정해 비상진료에 나선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경산시청 홈페이지 및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청(053-810-6222) 및 보건소(053-810-636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휴대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더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철저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즐거운 설 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