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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설 명절 차례상 차려드리기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 기자
  • 송고시간 2018-02-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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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삼문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명절 차례상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영애)는 설 명절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계층에 직접 차례상을 차려드려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13일부터 14일까지 삼문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상에게 올리는 명절 음식을 정성껏 만들었다.


명절 음식으로는 조기, 전, 튀김, 나물, 탕국, 과일, 문어 등 20여종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읍면동별 3세대와 다사랑 봉사회와 빵나눔 봉사회 각 3세대 등 54세대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신영애 회장은 "회원 개개인들도 명절 준비로 모두 바쁜데 해마다 뜻 깊은 행사에 말없이 달려와 동참하는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며 "명절이 되면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어 봉사의 즐거움이 한층 더 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