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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야읍, 명절음식으로 나누는 이웃사랑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8-0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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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함안 가야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웃사랑 명절음식 나눔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 가야읍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명절음식 나눔으로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가야읍은 13일 오전 9시30분, 가야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웃사랑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석 군의장과 군의원,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대, 새마을지도자회, 적십자봉사대, 의용소방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함안군지부 등 지역 내 6개 단체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명절음식인 산적, 부침개, 전유어, 튀김 등을 직접 만들어 도시락 용기에 포장, 이장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국 떡과 함께 지역 내 사례관리대상,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음식을 만들어 위문·격려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으며, 오는 9월 추석 명절에는 지난해에 이어 송편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신현숙 가야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절음식 나눔을 위해 재료와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땀흘려주신 참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이웃들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설 명절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