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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춘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 성료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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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활성화.울진군 이미지 향상 '일석이조' 효과거둬
지난 1월30일부터 13일까지 15일간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54회 춘계 한국 중등축구 연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54회 춘계 한국 중등축구 연맹전에서 백암FC(저학년), 문래중, 목동중, 백암FC(고학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30일 울진종합운동장 등 7개 구장에서 열린 개최된 제54회 춘계 한국 중등축구 연맹전이 1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3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맹전에는 전국 80개 학교 116개 팀(고학년 80, 저학년 36)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동계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기간 내내 울진군 전역이 뜨거운 축구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예년과 달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진군축구협회(회장 김길수) 관계자, 자원봉사자,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경기지원과 위생업소의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견인했다.


선수 임원 외에도 대회기간 중 5000여명의 학부모들이 울진지역을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대회 결승전은 SPO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돼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을 전국에 알리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온화한 기후, 백암·덕구 온천지구 등의 우수한 숙박 시설,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와 울진군 홍보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전국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