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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GGGI 신임 의장 선임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종일 기자
  • 송고시간 2018-02-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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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년 임기...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총회 및 이사회 등 주재
20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총회 및 이사회 의장(President of the Assembly and Chair of the Council)으로 선임 됐다. 사진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사진제공=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총회 및 이사회 의장으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선임 됐다.

반기문 의장은 20일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공석이었던 GGGI 의장직은 그동안 '게메도 달레'(Gemedo Dalle) 에티오피아 환경과 산림, 기후변화부 장관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대행해 왔다.

GGGI 의장은 매년 개최되는 총회와 이사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사진 간 의견 조율 및 합의 도출을 이룰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국제 회의에 참석해 GGGI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임 반기문 GGGI 의장은 "의장직으로 선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 기대에 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GGGI 총회와 이사회 회의는 오는 10월 또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나 장소와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