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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합리조트 유치방안 연구' 용역 중간 결과 공개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 기자
  • 송고시간 2018-03-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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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카지노 내국인 출입을 제한 찬성 비율 '74.8%'
부산상공회의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윤요섭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동의대학교 윤태환(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부산 복합리조트 유치방안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 결과를 공개했다. 

부산상의는 오픈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유치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고 밝혔다.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오픈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유치에 응답자의 65.7% 찬성, 내국인 출입을 제한하면 찬성 비율은 74.8%까지 증가했다.

오픈카지노 도입에 대해서는 도박중독 등 부작용에 68.4%가 우려감을 표시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신용불량자나 도박중독자의 출입 금지(93.4%)▲가족의 방문금지 요청 리스트 등록(89.1%)▲카지노 출입 가능 일수 제한(86.6%) 등을 꼽았다. 


복합리조트를 유치 효과로는 ▲신규 일자리 창출 76.3%▲ 지역경제 발전 기여 71.7%▲세계적 관광도시 발전 기여 6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상의는 오는 6월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부산 복합리조트 유치 추진위원회' 를 구성할 방침이다. 싱가포르,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에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샌즈그룹과 복합리조트 유치 논의를 벌이고 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일본이 10조 원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건립하면 우리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는 만큼 복합리조트 건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