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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100억원 투입···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김치가공공장 건립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8-03-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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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김치가공공장 건립 조감도.(자료제공=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에서는 아삭하고 단맛이 일품인 고랭지 배추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고랭지 전통김치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동읍에 위치한 예미농공단지 내에 지역농산물 수급 안정화 및 고용창출을 위한 전통김치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이에 전통김치 가공공장은 총 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정선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1만5329.7㎡ 부지에 김치가공공장(4586.86㎡)과 저온저장창고(1488.44㎡),전통김치문화체험관(218.9㎡)을 건립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에서는 전통김치 가공공장 건립을 완료하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에 전통김치를 공급하는 등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진 30년 전통김치 생산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한민국김치명장 1호인 김순자 대표)에서 이 시설을 맡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김치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성식품에서는 고랭지 배추 주생산지인 정선에서 생산되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계약재배는 물론 농·특산물을 우선 수매해 김치를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100여 명의 지역주민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식품(대표 김순자, 김치명인?식품명장 1호)은 1986년 6월 법인을 설립해 30여 년간 김치를 제조?개발해 온 김치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김치 맛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한 결과 김치 제조와 관련한 100여개의 상표등록과 24개의 특허출원, 12개의 국내·외 각종 인증서를 취득, 현재 200여 종류의 김치 제품을 개발, 전 세계 25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김치 제조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 정선군과 강원도, 한성식품간 투자협약을 맺었다.

한편 전증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김치 가공공장이 완료되면 전통김치 생산 전문기업이인 ㈜한성식품에서 공장운영을 통해 지역 고랭지 배추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직접고용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