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적격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허석과 유병철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허석 전 문재인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윤병철 전 문재인 후보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 순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후 지난 2016년 7월 25일 민주당이 조 시장을 복당시켜, 사고당으로 지정된 순천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했다.
조 시장은 직무대행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지난해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최고득표율을 얻었다.
민주당은 이러한 공로 등을 종합해, 오는 6.13지방선거의 순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및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시장은 민선 3기 시장 재임 때 뇌물수수 혐의로 4년여 복역 후 특별사면복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