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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8 기후학교’ 운영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8-03-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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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가 양성
어린이들이 울산시 기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가 및 차세대 기후변화 지킴이 양성을 위해 ‘2018년 기후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학교는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울산기후변화교육센터 등에서 중급반, 고급반, 심화반과 어린이 기후학교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어린이 200명, 성인 80명 등 총 280명이다.

중급반(30명)은 기후변화의 이해와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방법, 탄소포인트제, 친환경 상품 사용 등 이론과 환경에너지타운 견학 등 현장 학습으로 진행된다.

고급반(30명)은 전문교육으로 기후변화 정책,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기후변화와 에너지 등 이론과 저탄소 생활 실천 활동 타 지역 우수사례 견학 등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심화반(20명)은 기후학교 및 기후변화 동아리 등의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교안작성법 및 PPT 사용 전산 교육, 강사 활동 우수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기후학교(200명)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찾아가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분리수거, 바른 식생활, 생태이야기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어린이 기후학교 대상자 모집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 이달중 공고될 예정이다.

이규홍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학교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녹색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수료자들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기후학교를 운영해 중급반 562명, 고급반 163명, 연수반 151명, 어린이 1035명 등 총 1911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