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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빙기 대비 ‘주택건설사업장’ 안전점검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8-03-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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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대형 주택건설공사장 13개소 대상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울산지역 대형 주택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얼었던 지반이 약해지면서 지반침하, 비탈면 및 흙막이 시설 붕괴 등 대형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다.


울산시는 이에 대한 대비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대형 주택건설공사장 13개소다.
 
울산시는 구·군·민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위험성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절개지 사면 등 안전 여부 ▲시공 실태 점검 ▲안전사고 대비 비상연락망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보수·보강 지시 등 안전대책을 강구토록해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윤학순 울산시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형 주택건설공사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다가오는 집중호우 시기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