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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경기교육감, 페이스북 생방송 통해 '재선도전'의지 밝혀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 기자
  • 송고시간 2018-03-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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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앞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재선 의지 밝혀"3월 18일 4년전 혁신학교 지키고자 출마했던 것처럼 오늘 다시 도전"다짐
18일 오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이 진행되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앞에서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재선도전' 의지를 밝히는 이재정경기도교육감/아시아뉴스통신=정은아 기자

이재정경기도교육감은 18일 오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이 진행되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앞에서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재선도전' 의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생방송을 통해 경기교육의 미래, 이재정의 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3월 18일 4년 전 오늘 아이들의 꿈과 선생님들의 열정, 경기도 혁신교육을 지키자고 다짐하며 나섰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늘 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을 끝으로 선수들이 4년 후 미래를 꿈꾸듯 저도 경기교육 4년 앞을 바라보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재선의지를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생방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원 등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고 바로 대답했다.

"학생의견 들어줘서 고맙다. 유일한 교육감을 지지한다"는 한 학생의 글에 대해 이 교육감은 "학생이 가장 중심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은 학생으로부터 시작하고 학생의 판단을 통해 평가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생방송에서 "저는 중 3 인데요 자유학기제 학기제 3학년까지 늘려주세요"라는 학생의 소망부터 "초등돌봄교실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얼마만큼 협치를 하실 건가요?", "올해 꿈의 대학을 작년시행결과 보완후 확대하시는 거죠?"라는 학부모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시는 교육감님 존경합니다" "교육감님 덕분에 학창시절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등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냈어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교육감님을 지지합니다. 다시 4년을 처음처럼의 마음으로 시작하심에 교사들도 함께합니다" 등 교육감을 지지하는 글들도 올라왔다.

이 교육감은 "학부모의 욕심과 교육자의 욕심이 아니라 학생들이 간절히 원하는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자기 학습에 동기를 만들어주고 학생들이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교육"이라며 "저는 앞으로 4년동안 학생들에게 어떤 희망을 만들어갈 것인가 제 마음을 다짐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평창에 온 이유다. 평창동계페럴림픽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신체의 어려움을 뛰어넘으면서 자기 자신을 일구어낸 열정과 인내, 집중력이 놀라웠다"며 "학생들이 때로 실패하고 넘어지고 절망할 때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것 저는 그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폐막식에서 생방송하는 의미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김상곤 교육감님께서 이룩하셨던 혁신교육을 이루기 위해 다시 시작하겠다"며 "경기교육에 나왔던 그 꿈을 다시 되새기면서 늘 처음 우리는 처음을 새롭게 시작하는 그 길에 서있고 그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