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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해중림 조성.(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가 올해 1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어초 시설,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 총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황폐해져가는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경남도는 매년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인공어초시설 및 어초어장관리(38억원), 바다목장·해중림 조성(34억원), 수산종자매입방류 및 해삼산업 육성(83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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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어초 시설.(사진제공=경상남도) |
해양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증강을 위해 연안 및 소규모 바다목장조성, 해중림 조성사업을 추진해 어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어패류 및 해조류를 포식하는 불가사리·성게구제사업 실시로 해적생물을 직접 제거해 유용생물을 보호·육성한다.
아울러 수산종자 매입방류 및 해삼산업 육성을 위해 볼락, 감성돔, 전복, 해삼 등 어패류 종자 21백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인위적인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 직접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나아가 대구, 해삼 및 돌가자미에 대한 종자방류 모니터링(자원조사, 경제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민정식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복원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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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연안 바다목장.(사진제공=경상남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