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경찰은 양식장 종업원 박모씨(35)를 선박과 차량 절도혐의로 붙잡아 1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45분쯤 완도군 화흥포항 주차장에서 차키가 꽂힌채 주차된 1t화물차량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완도군 금일읍 동송리 선착장에서 정박중인 선박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차량절도 발생보고를 접수한 뒤 도난차량 도주로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후 16일 신안군 증도면 소재 A수산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여죄를 추궁해 선박절도 구증을 받아냈으며 또 다른 범죄가 있는지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