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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권한대행, “각종 위원회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조절”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8-03-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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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마지막 도정질문 준비 철저․AI 차단방역 강화 등 당부
19일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9일 “정부의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는 민선 7기가 시작되는 해로, 오는 7월 새 도지사가 취임하면 새로운 재정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추경 편성이 예정에 없었다”며 “하지만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조 원대의 일자리 추경을 긴급히 추진하는 만큼, 이에 대비해 도 차원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 가운데 확대할 사업이 있는지를 신속하고 밀도있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4월 도의회에서 있을 예정인 도정질문은 민선 6기를 결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4년 동안의 성과를 도민들에게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사항은 이를 인정하고 적극적인 개선에 나서겠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준비하자”고 밝혔다.

경기와 충남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이 권한대행은 “그동안의 발생 통계와 AI의 질병 특성상 환절기와 철새 이동 시기가 겹치는 3~5월인 지금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운영되는 방역 이동통제초소가 AI 차단을 위한 가장 확실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초소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각종 위원회 운영에 대해 이 권한대행은 “위원회의 운영 목적은 소통으로,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있다”며 “일부 개최 실적이 없는 위원회의 경우 해당 업무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를 면밀히 분석해 해당 분야 업무를 줄이고, 대신 실효성 있는 다른 업무에 더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업무를 조절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