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아시아뉴스통신DB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안동시 공무원30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백신산업 집중 육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 동안 경북도와 안동은 백신산업 거점조성을 위해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개원 등 연구?산업 기반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모양이 갖춰지고 있는 백신산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반사항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백신 상업생산을 시작한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은 연간 1억 4천만도스 생산 가능시설을 통해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등을 생산하고 있고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 최대의 백신생산 집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지사는 "전염병은 한 번 발생하면 확산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국경을 초월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으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절 할 수 있는 것은 백신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