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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교체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18-03-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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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억7000여만원 투입해 동파에 강한 계량기 확대보급
노후계량기 조사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윤영란)는 노후 수도계량기를 일제점검하고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소구경(∅15~50mm)의 경우 설치 후 8년이 경과된 계량기이며, 대구경(∅80~300mm)은 설치 후 6년 이상 지난 계량기다.


포항시는 총 사업비 4억7300만원을 투입해 노후계량기 7814전을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교체대상 노후계량기 조사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부터 교체작업 요원이 각 가정마다 방문해 계량기교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59건이었던 계량기 동파 건수 대비, 한파가 지속된 올해 동파는 523건으로 늘어나 시민불편이 가중돼 동파에 강한 건식계량기로 전면 확대 교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만9806전을 교체하고 이번에 건식계량기 7814전이 교체 완료되면 보급률이 32%에서 45%로 확대된다.

정철영 포항시 상하수도행정과장은 "이번 노후 습식계량기를 건식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한 유수율 향상, 동파방지와 함께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효기간이 지난 노후 계량기의 무상 교체를 통해 수돗물 누수예방은 물론 정확한 사용량 계측으로 상수도 요금 부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