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이현웅전주시장예비후보. 전주종합경기장을 호남권 복합문화공간으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 기자
  • 송고시간 2018-03-20 01:23
  • 뉴스홈 > 정치
컨벤션과 호텔 레저시설 갖춰, 민간자본 유치 약속
공청회 등 시민의견 충분히 수렴하여 시민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
이현웅전주시장예비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에 호남권 컨벤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후보의 공약으로는 사실상 수년 동안 방치 상태에 놓여있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에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본격 경선 대열에 뛰어든 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전주종합경기장을 호남권 컨벤션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노후돼 안전위험시설로 방치되어 있는 종합경기장을 호남권의 최대 컨벤션 및 실내테마파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는다면 민간자본을 유치, 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기존 종합경기장에 컨벤션과 호텔, 레저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문화공간을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에 앞서 공청회 개최 등 각계각층이 망라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이를 토대로 시민들과 전주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종합경기장터에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면 많은 외지인들이 몰려 들면서 종사자들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미용실과 세탁소, 택시, 버스, 재래시장, 로드숍의 자영업들도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다는 것이 이 후보의 판단이다.
 
이 예비후보는 “개발사업 백지화에 따른 후유증과 갈등이 현재까지도 봉합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면서 “대체 체육시설 문제로 전북도와의 갈등, 국비 70억원, 반납 롯데쇼핑과의 사실상 협약 파기로 민간기업의 행정에 대한 불신만 초래된 꼴이 된 셈이다”고 꼬집었다.
 
한편 2004년 당시 전주시 문화경제국장을 역임한 이 예비후보는 컨벤션센터, 호텔 건립을 위한 ‘종합경기장 무상양여 및 활용계획’에 대한 종합경기장 실무 업무를 담당,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에 대한 의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