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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분기 도로굴착사업계획서 접수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8-03-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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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배관 매설 굴착./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올해 2분기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다음달 20일까지 제출받아 사전 심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이후에 시행할 전기, 통신, 가스,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매립 때 굴착이 수반되는 공사의 시기, 규모 등을 사전에 검토해 중복굴착 방지로 예산낭비를 줄이고, 병행굴착공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소음과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도 줄일 수 있다.

도로굴착사업계획서 신청은 사전 지하매설물 유관기관 및 관할 구청과 협의 후 청주시 건설교통본부 지역개발과에 접수하면 된다.

청주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중 사전검토 협의를 거쳐 5월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검토 뒤 심의.조정 할 계획이다.


다만 ?도로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긴급복구공사 ?길이 10m이하 너비 3m이하의 굴착공사, 차량의 진행방향과 평행하게 굴착하는 경우 30m이하 등 소규모 공사는 심의.조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로굴착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및 유관기관은 대상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 신청하길 바란다”며 “각종 도로 굴착 사업 사전 조정으로 병행굴착을 유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밀한 도로복구, 품질관리를 통해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