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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통증이 아닌 생리통’ 한방치료 통해 근본원인 바로 잡을 수 있어

  •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 기자
  • 송고시간 2018-03-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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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한의원 박영준원장, 아이맘한의원 강민우원장

가임기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씩 마주하게 되는 생리는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자궁내막이 탈락하면서 출혈이 발생할 뿐 아니라 아랫배와 허리 통증을 동반한다. 신체적 불쾌함을 넘어 생리 기간 중 여성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생리통’이다.

통계청의 분석을 따르면 국내 가임기 여성 중 60% 이상이 생리통을 겪고 있으며, 그중 약 20%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 진통제를 통해 생리통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사람도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는 여성들 역시 상당수에 달한다.


그렇다면 생리통의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충북제천점 동방한의원의 박영준 원장은 “생리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생리 중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통증이 발생하는 때도 있다”며 “의학계에서는 생리통의 발생 원인을 프로스타글란딘의 농도 증가로 보고 있다. 여성이 생리하는 기간 동안 자궁내막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때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가 많아져 농도가 짙어질 경우 주변 근육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스타글란딘의 증가로 자궁 근육이 지나치게 수축할 경우,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곤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월경 시작 후 1~3일간 지속한다”며 “이때 주의할 점은 해당 생리통이 원발성 생리통인지 속발성 생리통인지 구분하는 것이다. 생리통은 자궁이 보내는 이상 신호로 지속해서 통증이 느껴지면 단순 통증이 아니라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증후군, 자궁선근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뚜렷한 병변이 없이 한때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가벼운 운동 등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골반강 내 특정 병변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속발성 생리통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구상인역점 아이맘한의원의 강민우 원장은 “생리통은 자궁이 보내는 건강적신호다. 통증의 유형이나 정도를 통해 현재 자신의 자궁건강을 파악할 수 있다”며 생리통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생리통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이거나, 진통제를 통해서도 완화되지 않는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 역시 좋은 대안이 된다”며 “한의원에서는 생리통이 발생하는 근본원인을 개선하고, 자궁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의원에서는 기혈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배출되지 못한 어혈이 생리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한약이나 약침 등을 이용하여 자궁 내 기혈순환을 촉진해 어혈을 제거한다. 그뿐만 아니라 온열 찜질, 좌훈 등을 통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생리통이 극심하거나, 생리주기가 규칙적이지 않다면 자궁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순히 진통제를 통해 한때 통증을 완화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꼼꼼한 상담과 진찰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자궁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식의 치료를 진행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충북제천점 동방한의원(원장 박영준)과 대구상인역점 아이맘한의원(원장 강민우) 등이 속한 '우먼닥 네트워크'는 전국에서 여성 한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플랫폼이다. 우먼닥 홈페이지에서는 더욱 편리하게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여성 한의원 위치와 연락처, 가까운 한의원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과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