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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 실시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3-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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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긴급차량 기동훈련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2시부터 울산 전역의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에서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올해 1월 밀양 세종병원의 대형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및 직장민방위대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요양병원 등 장애인시설 등에서도 함께한다.
 
구·군별로는 다중이용시설 1개소를 선정해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에서는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기동훈련’을 소방서별로 1개 구간을 선정해 화재대피훈련과 연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발생이 가상으로 설정돼 비상벨 및 옥내방송 등을 통해 상황이 전파되면 주민은 계단 등 비상구를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한 뒤 화재발생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곽병주 울산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은 무엇보다 실제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라며 “실제 기동훈련을 하는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긴급차량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양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