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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레슬링부,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 우승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 기자
  • 송고시간 2018-03-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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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개, 은 3개, 동 3개 휩쓸며 단체 1위 올라
박철웅 선수 최우수선수상, 김익희 감독 지도자상 겹경사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레슬링부 선수와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감독 김익희)가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5~18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일반형에서 영남대 레슬링부는 금 2개, 은 3개, 동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단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박철웅(21.특수체육교육과 4학년.97㎏).김용학(20.특수체육교육과 3학년.74㎏) 선수가 금메달, 김종원(20.체육학부 4학년.86㎏).반창환(19.특수체육교육과 2학년.92㎏).공지민(18.체육학부 1학년.61㎏) 선수가 은메달, 김성수(20.특수체육교육과 4학년.125㎏).안재용(20.체육학부 3학년.57㎏).한현수(19.특수체육교육과 2학년.125㎏)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 97㎏ 이하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철웅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단체 우승을 이끈 공로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레슬링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도 금 4개, 은 1개, 동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단체 종합우승에 오르는 등 대학 레슬링부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익희 감독은 "대회와 훈련 등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지금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