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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심의위원회 구성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 기자
  • 송고시간 2018-03-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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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가이드라인 마련..내년1월부터 심의 활동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기술 적용 의무화에 따른 심의위원회가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내년 1월부터 신축하는 연면적 500㎡이상의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기술 적용이 의무화에 따른 심의와 기술 자문을 맡게 될 '경기도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심의위원회'를 지난 22일 구성했다.


경기도는 이날 심사위원 신청을 한 민간전문가와 경기도의원 28명 가운데 14명을 최종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임기 2년의 위원으로 공식 임명했다.

경기도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심의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도의원과 외부 민간전문가 14명을 포함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9년 1월 11일부터 설계되는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친환경 기술 도입에 대해 심의한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월 '경기도 녹색건축물조성 지원 조례'를 '경기도 녹색건축물 조성 및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도입 지원 조례'로 개정한 바 있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2019년 1월 11일부터 경기도가 재정을 투입해 신축하는 연면적 500㎡이상의 공공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 우수(그린2등급)와 에너지효율등급인증 1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30%이상 공급, 여건에 따라 에너지, 물 등 친환경 기술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특색 있는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공공분야가 친환경 건축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촉된 심의위원과 함께 친환경기술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