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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해빙기 가축매몰지 집중점검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 기자
  • 송고시간 2018-03-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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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
사진은 가축 매몰지 주변 토양 유실 장면.(사진제공= 금강환경청)

환경청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4월 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조성된 가축매몰지의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90개소는 FRP 통에 사체를 담아 땅에 묻는 방식이나 이 외 매몰지 185개소는 비닐을 깔고 사체를 매립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침출수 유출이나 악취 발생 등 오염물질 누출에 취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빙기에 침출수가 유출되거나 매몰지가 유실되지 않는지 여부를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금강청 관계자는 “정부합동점검에서 지적된 매몰지와 하천 주변이나 경사지에 위치하거나 규모가 큰 취약 매몰지를 우선 점검하고 관리상태가 미흡하거나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매몰지는 즉시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신속히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강청 관내에는 적게는 수백에서 수만 마리의 가축이 묻힌 매몰지 275개소가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