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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둥근어깨증후군, 믿을 수 있는 병원 선택 후 비수술적 치료 선행돼야

  •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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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이김통증클리닉 김원주 원장.(사진제공=연세이김통증클리닉)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목, 등·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거북목증후군과 함께 나타나는 둥근어깨증후군은 목이 앞으로 돌출되고 어깨뼈가 벌어지며 대흉근이 수축해 어깨가 앞으로 말려들어가는 증상이다. 이는 옆에서 보면 어깨가 가슴 쪽으로 몰려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진 모습을 보인다.


둥근어깨는 목, 허리 등에 통증이 시작되며, 다리와 골반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보이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연세이김통증클리닉 김원주 원장은 “둥근 어깨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IMS(근육내신경자극치료)와 도수치료, 신경치료, 프롤로치료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IMS치료는 외상이나 염증 없이 나타나는 근골격계 만성통증인 근막통증 증후군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단축된 근육을 주사와 바늘 같은 것을 이용하여 풀어주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는 신경치료, 도수치료와 함께 병행하였을 때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김원주 원장은 “도수치료는 일상에서 잘못된 자세로 인해 굳어진 근육을 도구를 사용하여 이완시키고, 운동치료 요법을 이용해 통증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신경치료는 신경과 주위조직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고 근육과 신경으로의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신경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는 치료이다. 또 도수치료와 프롤로치료를 함께 병행하여 통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 할 수 있다.

끝으로 김원주 원장은 “비수술 주사치료는 간단한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입원할 필요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통증을 참게 되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