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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사람)길덕한 대표, 그렇게 괴롭혔던 ‘아토피’가 나를 돕고 남도 치유한다!

통영 편백숲 ‘나폴리농원’ 전국 관광지로 자리매김

  • 2018-04-02 07:51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길덕한 나폴리농원 대표.(사진제공=나폴리농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의 고향인, 경남 통영에는 맨발로 편백숲을 거닐 수 있는 나폴리농원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륵사 근처에 있는 나폴리농원은 편백나무와 녹차나무로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매력적인 여행지다.

왜냐하면 이곳은 친환경적인 피톤치드가 많아 아토피와 비염탈출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나폴리농원에서 편백나무 활용한 공기캔 등 다양한 제품 출시로 특허증과 상장.(사진제공=나폴리농원)

통영 미륵도 숲속에 지난 1997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나폴리농원(대표 길덕한)은 편백나무를 이용한 항노화∙아토피, 비염, 새집중후군 등 환경관련 피톤치드 제품을 재배에서부터 연구개발, 제조, 유통, 체험교육 등 1차∙2차∙3차 산업이 결합된 농촌형 6차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특히 나폴리농원은 환경관련 공기(AIR), 산소(O2) 케어제품과 스트레스 관련 시장에서의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VISION, 전략, 실행을 가지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며, 21세기 환경관련 브랜드 벤처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나폴리농원에서는 ▶편백 피톤치드제품 ▶편백 피톤치드 생활용품 ▶나폴리 에어/공기/산소 ▶기능성 묘묙/화분류 ▶피톤치드 가공식품(차∙커피) 등 각 제품을 재배∙연구∙개발∙유통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 숲 치유’ 등 프로그램으로 ▶편백숲 맨발치유체험(개인∙일반)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힐링체험(단체) ▶비누만들기, 편백화분심기, 맨발체험, 웃음치료(단체) ▶에어카페(기관지 청소∙최고의 힐링체험)를 운영하고 있다.
 
편백제품을 소개하는 길덕한 대표.(사진제공=나폴리농원)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에 자리한 나폴리농원은 편백 재배에서부터 가공, 교육, 체험, 판매, 유통까지 6차 산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곳은 편백 정유기술을 이용해 베개, 세제, 가습기 액, 스킨∙로션, 화장품, 이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편백증류수로 만든 가습기 액은 발명특허대전에서 수상한 천연제품으로 마셔도 무해해, 가습기 살균제 파동이 있었을 때, 그 대안으로 주목받은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편백나무를 이용해 만든 ‘신선차’는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가족부장관상 ‘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나폴리농원은 올해부터 편백나무 공기 캔을 생산해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길덕한 대표는 “저희 나폴리농원은 경남 황노화산업에 선정되는 등 경상대∙전북대와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편백나무의 공기가 폐 세포를 400%이상 증가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백나무의 숲에서 채취한 공기와 그 잎을 찧었을 때 자연 발생되는 편백나무의 피톤치드향을 담은 나폴리농원의 공기 캔은 SK Magic과 계약으로 3만개를 완판하고 현재 해외진출도 앞두고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인정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나폴리농원 편백숲 맨발체험.(사진제공=나폴리농원)

길덕한 대표는 또 “저희 농원은 원천특허기술을 보유한 피톤치드 전문제조업체로 지난 2009년과 2010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두 번이나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길덕한 대표가 편백증류수로 만든 ‘천연가습기 액’ 출시에 이어 편백정유를 초소형 마이크로캡슐 안에 넣어 천에 피톤치드향을 삽입하는 기술로 발명특허대전에서 2회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길덕한 대표는 “순이익의 80%는 신제품개발비로 쓰고 있는 우리 회사의 자산은 지적재산”이라며 “좋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가 쓰여야 하듯, 좋은 제품을 위해서는 그 원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우리 농원은 환경오염 요인이 없어 원료자체가 깨끗하다”며 “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폴리농원 편백나무.(사진제공=나폴리농원)

◆길덕한 대표 ‘아토피’ 치유 위해 나폴리농원 시작

나폴리농원에서는 편백나무 숲을 맨발로 거닐 수 있다.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산책로에 들어서면 톱밥이 바닥에 폭신하게 깔려 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 향의 공기를 뿜어내고, 바닥에 깔린 톱밥은 현대병에 탁원한 효능을 가진 효소를 뿜어낸다.

이에 대해 길덕한 대표는 “나무도 전성기가 있고, 젊은 나무 일수록 피톤치드가 많이 쏟아지지요”라며 “저희 농원의 편백나무는 항상 젊은 피톤치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 쓰임을 다하고 나면 제품으로 만들어 집니다. 사람으로 치면 제2의 인생을 누리는 것과 비슷하지요”라고 피력했다.
 
길덕한 나풀리농원 대표 내외.(사진제공=나폴리농원)

이와 같이 길덕한 대표는 1997년을 시작으로 21년째 나폴리농원을 경영해오고 있다.

그는 편백사업을 하기 전에 하던 사업이 바빠 스트레스가 많고 ‘아토피’가 심했다고 한다.

당시 그의 사무실 옆에 ‘히노키(편백)’를 가지고 사업을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편백이 한국에 있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몰랐고 일본에서 ‘히노키’를 들여왔다.

그런데 길덕한 대표가 우연히 통영을 갔다가 통영에 편백나무가 ‘히노키’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러한 사실을 옆 사무실 사람에게 알려줬지만 믿지 않았고, 그리고 이 사람은 사업이 어려워지자 길덕한 대표에게 모든 연구 자료를 넘겨주고 사업을 정리했다고 한다.

연구자료를 넘겨받은 길덕한 대표는 통영으로 내려와 편백나무로 여러 실험을 하게 됐는데 놀랍게도 한 달이 지나자 그렇게 괴롭히던 ‘아토피’가 가라앉았다.

길덕한 대표는 “그 당시에는 몸과 마음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
 
나폴리농원 편백제품.(사진제공=나폴리농원)

길덕한 대표는 당시 그 시절 유행했던 인기 직업 중에 IP(lnfomation Priovider)가 있었다.

PC통신을 이용하던 시절이었기에 정보를 받아 보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했다.

길덕한 대표는 ‘흙내음정보통신’을 개설, 편백에 관해 연구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그때 큰 수입은 아니었지만 편백나무를 사서 식재하는 등 초창기 연구하던 시절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한다.

길덕한 대표는 “편백에서 기름을 짜내기 위해서 농원에 비닐하우스 하나 쳐놓고 압력솥으로 얼마나 연구를 했는지 모른다”며 “압력솥이 뻥 터져 천장을 뚫고 튕겨나가는 등 아찔한 순간을 많이 겪었다. 또한 불법 약을 제조한다고 소문이 나서 경찰이 찾아오기도 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모두가 추억거리”라고 회상했다.
 
길덕한 나폴리농원 대표가 YTN방송 출연 모습.(사진제공=나폴리농원)

길덕한 대표는 해마다 사업계획을 세워 실천해 왔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써온 사업계획서를 보면 처음 계획했던 최종 목표와 지금의 모습이 90% 이상 일치한다고 했다.

따라서 뭐든 직접 해보라고 권유하는데 이는 무엇이든 직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길덕한 대표가 농원에 출근하면 먼저 편백나무 숲을 둘러보고 직접 나무를 다 가꾸고 관리한다.

특히 사람들에게 숲에 대해서 직접 설명해주고 싶어 숲 해설사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길덕한 대표는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직접 가보기 위해 해마다 한 번씩은 가족여행을 다녀온다”며 “남들이 가보지 못한 곳, 남들이 안 해본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해마다 가볼 곳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운다. 사업계획을 세우듯 진지하고 뚜렷하게 말이죠”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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