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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이혁대사 이임식 및 베트남상공회의소 감사패 수여식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 기자
  • 송고시간 2018-04-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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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으로 이달중 부임 예정
베트남, 아세안 국가 간 관계의 모범적 롤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주베트남 이혁대사

주베트남 이혁대사 이임식 및 베트남상공회의소 감사패 수여식이 지난 4월 5일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교민, 베트남 관계기관, 베트남 대학교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약 2년간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고 제4대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으로써 가는 이 대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주베트남 이혁대사는 “38년간 외교부에서 근무하면서 베트남에서 재직한 2년여의 기간이 가장 인상에 남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특히, 작년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과거를 지향하고 미래를 향하는 양국은 더욱 크고 넓은 분야에서 깊이 있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는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베트남이 중심에 있습니다. 양국의 문화적 동질성과 협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세대를 열게 될 것입니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고 끝으로 그동안 동포여러분의 성원과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Vu Tien Loc 회장, 주베트남 이혁대사

그리고 이날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에서 그동안 이혁대사의 한국과 베트남간의 관계에서 이룬 성과와 협력에 이바지한 것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의 록회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써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대사는 지난 2년간 한국과 베트남 간의 놀랄만한 경제협력, 인적교류, 관광·문화교류의 성과와 협력에 기여한 바가 크며 향후로도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주베트남 이혁대사 이임식 및 베트남상공회의소 감사패 수여식

이혁 대사는 한·아세안센터 출범부터 기여하는 등 아세안에 대해 정통한 인사로, 제4대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으로 역임하게 됐다. 외시 13회로 주일 공사, 청와대 외교비서관, 주필리핀 대사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주베트남 대사로 재직했다.


지난해 한·베 교역 규모는 640억 달러로, 아시안 10개국 무역량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베트남은 한국이 최대 투자국이다. 이같은 경제협력은 활발한 인적교류와 문화교류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에 베트남 국민 15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근로자뿐 아니라 6만 여명에 달하는 베트남 여성들이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 기업의 진출로 15만명의 한국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240만명의 한국인들이 관광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베트남을 다녀갔고 아세안 국가에서 한국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가 됐다.